[칼럼] 원활한 치아이동을 돕는 미니스크류, 안정적인 식립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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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771회 작성일 20-08-0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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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치열의 불규칙이 심하거나 부정교합을 가지고 있는 경우, 음식물 저작이나 발음 등 기능적 문제로 일상생활에 크고 작은 불편함을 야기하곤 한다. 더불어 화나 보이거나 강해 보이는 인상을 줄 수 있어 외모콤플렉스나 심리적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기능적, 심미적 문제를 개선하고자 치아교정을 고려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치아교정은 치아겉면에 교정장치를 부착한 후, 교정력을 가해 치아를 이동시켜 치열과 교합을 바로잡는 치료이다. 치열을 가지런하게 하기 위한 치아이동은 언뜻 단순해 보일 수 있으나, 개인의 치아상태에 따라 난이도나 치료방법이 달라진다.


이 때 좀 더 효과적인 치아이동에 도움을 주는 장치가 바로 미니스크류이다. 보다 원활한 치아이동을 위해 잇몸에 일시적으로 식립하는 골격성 고정원으로, 한마디로 든든한 말뚝과 같은 역할을 한다. 필요에 따라 식립하였다가 수개월 후 목적이 달성되면 제거하게 된다.


치아교정 시 필수과정은 아니며, 개인에 따라 미니스크류 식립 없이도 치료가 가능한 경우도 많다. 다만 식립할 경우 정교한 힘조절이 가능하고 무리한 교정력을 가하지 않아도 원활한 치아이동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발치 후 발치공간을 닫을 때 미니스크류를 사용하는데, 특히 앞니를 후방으로 견인하는 과정에서 어금니 부분에 사용하게 된다. 앞니와 어금니에 서로 당기는 고무줄을 거는 셈이다. 이 때 앞니를 뒤로 당기기도 하지만, 경우에 따라 어금니를 앞으로 당기기도 한다. 앞니와 어금니의 이동 비율은 개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계획된 비율에 맞게 치아를 이동시킬 때 좋은 해결책이 된다. 발치 교정 후 입이 너무 들어가는 옥니에 대한 우려가 많은데, 미니스크류를 이용한 교정치료를 통해 입이 지나치게 들어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발치교정 뿐 아니라 발치 없이 전체치아를 후방이동 시키는 비발치교정에서도 미니스크류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렇듯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미니스크류를 통해, 치료기간이 4~5년 소요되던 수십년 전과 비교해 치료기간이 상당부분 단축되었다. 특히 심한 돌출입, 개방교합, 비대칭적인 치열 등 과거 어려웠던 치아이동도 원활해져 다양한 부정교합 치료에서 사용되고 있다. 다만 치아교정은 개인의 치아상태에 따라 치료방법, 치료난이도, 치료기간 등이 다른 만큼, 미니스크류 적용 가능여부는 교정치과에서의 정밀진단을 거친 후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또한 모든 치료가 그러하듯 미니스크류 사용 시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식립했던 미니스크류가 탈락하거나, 뿌리와 너무 가깝게 식립할 경우 치근과 접촉하여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드물게는 강한 힘이 가해지면서 파절되기도 하는데, 대부분의 경우 적절한 두께의 스크류를 식립하고 적절한 힘조절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 때문에 부작용을 최소화한 안정적인 식립을 위해서는 치아교정 관련 경험이 풍부하여 다양한 증상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치과교정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거친 후 맞춤치료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치아교정은 적절한 구강위생관리가 동반되지 않으면 치아 표면의 탈회, 잇몸의 염증, 치근의 흡수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사전에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이 이루어진 후 진행해야 한다.



경기광주 바른내일교정치과 정우영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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