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안녕하세요 제가 고등학교때부터 턱관절장애를 앓고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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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현재는 일상생활하는데에는 정말 큰지장은없습니다 고등학교시절 처음에 턱관절 장애를 앓았을때는 턱을 움직일때마다 귓속에서 자갈 갈리는 소리도나고 두통도있고 귀쪽이아프고 턱을 크게 못벌리는등 그런 증상이 있어서 많이 불편했지만 지금 10년이나 지난 현재 아무런 치료는 받지않고있고 생활하는데 큰지장없이 잘살아가고잇습니다 다만 엑스레이 확인결과 턱관절 디스크가 닳아서 없다고했던거같긴한데? 입은 벌릴수있어요 엄청 크게는 못벌려도 손가락 한 3개정도?? 음식먹을때 이럴때 불편한건없습니다 하품할때는 제 의지와 상관없이 자연스럽게 입이 벌어지자나요? 아랫턱을 손으로 받치고 하품을 조심스럽게해서 이것또한 큰 불편함은없습니다 초기에는 두통 귀울림? 자갈소리 턱근육통 등 있었지만 지금은 없습니다 문제는 매일 매번은 아니지만 아주가끔 진짜 아주가끔 몇개월사이에서 1번정도? 수면상태에잇을때 누워서 자고있을때 제의지와상관없이 턱관절에 힘이들어가있을때가 있습니다 더정확하게 경직됬다고해야하나? 아랫턱이 크게 벌려지는걸 제가 턱관절장애를 인지하고있어서그런지 크게 안벌릴려고 관절에 힘을주고있는것이느껴집니다 크게벌려지면 아예 턱이 빠져버릴까봐;;;; 검색해서 알아보니 이것이 악관절 이라고하는거같더라구요?? 제발 원인좀 알려주세요 수면중에 왜이러는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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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정우영 대표원장 답변
안녕하세요. 대한치과의사협회-네이버 지식인 상담치과의사 / 치과교정과 전문의 정우영 입니다.
질문자께서 말씀하신 상황은 이악물기(brsuxim)에 해당됩니다. 잠잘 때 본인도 모르게 이를 악물게 되는 증상입니다.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면 근육에도 무리가 가고, 두통과 같은 통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턱관절에도 무리를 주게 됩니다. 그리고 스트레스를 가장 큰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잠잘 때 본인도 모르게 발현되는 악습관이기에 스스로 조절할 수는 없습니다.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충분한 시간 동안 수면을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두통, 근육통은 치과에서 물리치료를 받으시고, 근이완제와 같은 약을 처방받아서 복용하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그래도 증상이 완화되지 않는다면 악물었을 때 힘이 덜 들어가도록 보톡스 주사를 맞거나, 턱관절에 무리가 덜 가도록 하는 스플린트를 착용하는 치료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질문자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이 악물기 증상으로 고통을 받으십니다. 짧은 기간 동안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별문제가 없겠지만, 두통이나 근육통이 지속된다면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